티스토리 뷰

봄 향기로 물든 경산 팔공산갓바위에서 느낀 고요한 기운 경산 팔공산 갓바위는 해발 850미터 정상에 자리한 불상으로, 전국의 기도객과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명소다. 이곳은 머리에 바위를 이고 앉은 부처로 유명하며,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계곡물소리와 바람소리가 어우러져 자연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대구 시내와 경산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일출 명소로도 손꼽힌다. 고요한 새벽의 공기 속에서 기도하는 이들의 모습은 신비롭고 장엄하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경산의 대표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