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향한 러킨커피(Luckin Coffee)의 도발! 반독점 소송이 불러일으킨 중국 커피 전쟁 1탄!

거대한 자본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 커피 브랜드 러킨커피(瑞星咖啡, Luckin coffee).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과 엄청난 확장 속도록 주목을 받았던 러킨커피가 이번에 중국 스타벅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러킨커피의 공개서한

러킨커피는 2018년 1월 첫 론칭 후 5개월간 적극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5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다. 10억 위안(약 1천 7백억원)의 거대한 자금과 강력한 창업 멤버가 모인 러킨커피는 중국 커피 브랜드로는 드물게 제품의 퀄리티와 서비스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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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내 럭킨커피(瑞星咖啡, Luckin coffee) 매장 분포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러킨커피가 최근 스타벅스의 막혀 잠시 주춤하고 있다. 


수요 고객이 많은 지역에 소규모 매장을 고밀도로 입점하는 전략이 스타벅스의 부동산 계약서 때문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스타벅스는 입점 계약을 진행할 때 동일한 건물에 다른 커피 브랜드가 입점하지 못하는 배타적 조항을 삽입했다. 즉, 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의 건물주는 빈 매장이 있어도 다른 커피 브랜드는 입점시킬 수 없다. 반대로 코스타 커피(COSTA), 퍼시픽 커피 등 다른 커피 브랜드와 러킨커피가 같은 건물에 입점한 것은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러킨커피의 주장에 따르면 스타벅스 측은 커피 기계, 설비, 포장, 원료 등 커피 산업 전반의 공급업체에 러킨커피와의 거래를 중단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러킨커피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런 스타벅스의 배타적 입점조항과 공급 업체에 대한 압박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행위는 중국 커피시장의 성장을 막는 독과점 행위라는 것을 지적했다. 브랜드 간 경쟁은 제품, 서비스, 가격을 통해서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중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커피 시장의 이런 경쟁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커피 시장이 눈부시게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요식업(F&B) 조사 업체 메이투안디엔핑(美团点评)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커피 시장의 규모는 700억 위안(한화 약 14조원)에 달했으며, 2025년 1조 위안(한화 약 1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국 1인 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은 약 6잔으로 선진국 평균 커피 소비량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커피 시장의 성장 공간이 충분히 매력적인 이유다.


스타벅스는 1991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커피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약 3천 3백 개 매장으로 미국 본토에 5분의 1에 달하는 매장이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온라인 회원은 이미 미국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어 섰다. 스타벅스는 중국이 10년 내 최대 커피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중국 진출 초기 브랜드의 인지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에 힘입어 더욱 굳건하게 시장을 장악해왔다. 스타벅스는 고급, 고가 전략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젊은 층의 커피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커피 소비도 패턴도 다양해졌다. 러킨커피는 중간 가격에 좋은 원두를 제공하겠다는 가성비를 앞세우며 탄생했다. 


5개월간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드디어 공개적인 목표였던 스타벅스와 첫 대립을 하게 된 럭킨커피. 중국 시장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가볍게 따돌리며 더욱 굳건한 1위 자리를 유지했던 스타벅스. 


중국 커피 시장이 성장하면서 더욱 가열될 커피 전쟁. 과연 러킨커피와 스타벅스의 첫 번째 전쟁은 어떻게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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